요새 0~12세 자녀를 둔 부모가 되는 또는 부모가 된 분들이 많이 질문해주시고 계시는 것 중 하나입니다. 몇몇 분들은 이게 도대체 뭣이냐 사례관리랑 다른 것이냐 등, 의문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림스타트 신청방법부터 대상조건 등 관련 내용까지 제대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림스타트 신청방법
드림스타트의 기본적인 내용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사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거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사업은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드림스타트 지원대상
지원 대상은 0세부터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생일 안지난 13세 포함)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가 기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 12세 이상의 아동 중에서 만약 초등학교 재학 아동이라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부분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업 대상은 개별 로 동주민센터, 관련기관 등의 의뢰를 통해 선정됩니다.
지원내용
드림스타트의 지원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신청한 사람의 가정 방문을 통해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의 욕구와 상황 분석 및 개입 영역을 구체화합니다. 그 다음, 아동 발달 단계별로 개입 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비스의 내용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사회성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합니다.
✅ 기본서비스 : 가정방문을 통한 서비스 대상 아동 및 부모와 주기적 면담 실시
✅ 필수 프로그램 :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필수프로그램이 뭐냐? 라고 물을 수 있는데 , 일단 임산부, 영아, 유아, 초등 저학년~고학년, 건강검진, 예방접종, 자녀발달 및 양육교육, 산전 및 산후 검진 등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기본적인 아이와 부모를 위한 서비스라고 보시면되죠.
✅ 그 외의 서비스 : 사정결과에 따라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로 기본/필수서비스 외에 제공되는 서비스(학습지원, 치과진료, 문화체험, 언어발달 및 심리지원서비스 등)
사업효과
2017년에 완료된 드림스타트 사업 효과성 종단 연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아동은 참여하지 않은 아동에 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사회성 등의 영역에서 유의미한 발달 향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가족은 참여하지 않은 가족에 비해 부모의 양육 역량, 가족의 적응력, 가족의 자기 효능감 등의 영역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습니다. 사실 취약계층이나 분명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이런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수두룩 할 것이라고 봅니다. 정보의 편차로 많은 분들이 받게 되었면 좋겠습니다.
드림스타트 신청 및 참여방법
먼저,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은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입니다. 만 12세 이상 아동 중 초등학교 재학아동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신청 및 참여방법의 경우 드림스타트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거주하고 계신 시·군·구에 설치한 드림스타트(아동통합서비스 지원기관)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드림스타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지역별 드림스타트 기관의 연락처와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가 본 드림스타트 후기
위에도 언급하였지만 드림스타트가 무엇인지 어떤 사업인지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아시는 분들은 잘 알겠지만 생소한 분들도 많죠. 복지카페나 복지 관련 사이트에서 후기 들을 확인한 결과 아래와 같았습니다.
✅ 사레1
드림스타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 사례 관리사, 현장 슈퍼바이저 등의 목소리를 소개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한 아동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학습 지도와 독서 지도를 받았으며, 그 덕분에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 사례2
또한,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사는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고,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드림스타트 현장 슈퍼바이저는 사례 관리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례 관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혜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하면 가정도 방문하고 자녀랑 만나서 대화(매년 1회, 현재는 다를 수 있음)도 하고 시청에서도 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은 태권도비를 지원받았다고 합니다. 단, 몇몇 분들께서 심리상담은 필요없고 학비 지원만 받고 싶다는 분들이 있었는데 알아보니, 심리상담은 아이의 행동이나 말하기를 보고 판단한다고 합니다. 이에 일단 신청을 적극 권유하는 글이었습니다.
결론
우리나라는 아직도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현상, 아동빈곤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슬픈 사실이죠. 이에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사업으로 기본적인 삶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그리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뛰어든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이 앞으로도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단, 좋은 기회이긴 하지만 혜택을 단지 돈으로 만 생각하여 집안이 여유가 되고 양육비 대신 나만의 돈의로 편취하여 금전적 혜택만 받으려는 것은 지양해야할 부분 이 아닐까 합니다.